임신 중 유서 공개 후 닷새째 침묵…서민재, 무슨 일이?

최근 연예계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이자 미스코리아 경북 출신으로 잘 알려진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임신 사실을 공개한 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 추정 글을 올리고 닷새째 소식이 끊긴 상황입니다. 팬들과 대중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민재, 임신 공개 후 SNS에 유서 암시 글

지난 5월 19일,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서'라는 단어가 적힌 휴대폰 메모 캡처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가려져 있었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 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 원 내고 대형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하는 사람일까"라는 격앙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우리 엄마가 아기를 위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해보자는 문자에 또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 거 보면 우리 엄마도 스토킹으로 고소할 건가봐"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임신 발표 후 이어진 법적 분쟁과 SNS 폭로

서민재는 이달 초 초음파 사진과 함께 임신 사실을 알렸고, 남자친구 A씨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A씨가 연락을 피하자, 서민재는 그의 실명, 학교, 학번, 직장, 심지어 아버지의 이름과 직장까지 공개하는 등 SNS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서민재 측은 "아이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팬들과 대중의 걱정, 그리고 침묵

유서 추정 글 이후 서민재의 SNS 활동은 닷새째 멈췄고, 팬들은 "절대 나쁜 생각은 하지 마세요", "혼자 괴로워하지 말라", "아무 일 없길" 등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서민재와 가족 측의 추가 입장은 없는 상황입니다

서민재, 화려했던 이력과 논란의 연속

서민재는 2019년 미스코리아 경북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받았으며,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월에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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