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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연예

이상민 분노의 해명, 내년이면 빚 다 갚는다

by Issue Maker 2022. 7. 11.

가요계의 한 획을 그었던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이상민씨가 SBS 방송 미우새(미운우리새끼)의 인사청문회 방송에 참여했는데요. 방송에서 이상민씨의 빚과 관련된 내용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물론 웃을 일은 아니지만, 이미 어려운 한 시절을 넘겼기에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민 빚, 내년이면 다 갚는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반장 후보 검증을 위한 ‘인사 청문회’가 진행됐는데요. 이날 이상민은 최근 제시와 함께한 방송에서 “내년이면 빚을 다 갚는다”는 말을 한 바 있다. 이에 청문회장 탁재훈이 이상민에게 해당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자 이상민은 “이미 다 얘기 끝난게 아니냐”고 버럭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이 “빚이 얼마나 남았냐”며 정확한 빚 청산 시기를 요구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이상민을 다그쳤습니다. 이상민이 “통장에 돈이 꽤 있다”며 반박하자 탁재훈은 “그게 있는 겁니까? 다 나갈 돈이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상민은 억울해하며 “상대편 변호사와의 문자를 보여주겠다”고 자신의 현재 채무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이같은 행동에 김종국이 “계속 빚이 늘 거 같으면 잠시 (감옥에) 살다 나와도 되지 않겠냐”고 말하자 이상민은 “17년 전에 그런 조언을 하던가”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상민이 상대 변호사와의 문자 내역을 공개하자 이를 본 김희철은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았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변제계획까지 언급한 이상민이 “내년이면 끝난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또 내년, 내년, 내년이면 90세가 되어 끝나겠다”라고 하여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상민은 돌연 “내가 빚 갚는데 당신들이 1원이라도 보탠 적 있냐”고 버럭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상민-미우새-청문회
SBS-미우새-캡쳐

미우새 300회 특집

이날, ‘미우새’에서는 반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탁재훈, 김종민, 김종국 김희철, 오민석이 참석한 가운데 '전 반장’ 김준호와 '부위원장' 이상민의 진실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반장 후보인 최시원이 드라마 촬영 관계로 이상민과 단일화를 선언하는 바람에 양측의 대결로 진행됐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이상민을 향해 '상그지 코스프레를 왜 하냐' ‘빚이 얼마나 남은거냐’고 공격했고 이상민은 직접 빚을 증명해보이겠다며 멤버들에게 내역을 보여줬고, "지난해에 채권자와 금액을 협의해서 내년이면 진짜 끝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종국이 "그 정도면 살다 나오는 게 빠르지 않냐"라고 하자 이상민은 “내가 빚 갚는데 당신들이 보태준 거 있냐”며 울컥해 모두를 자지러지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과연 인사청문회를 거쳐 누가 차기 반장에 선출될지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미우새-인사청문회-이상민